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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펀더멘탈 비해 주가 낙폭 과대…목표가↓”

“하나금융지주, 펀더멘탈 비해 주가 낙폭 과대…목표가↓”

기사승인 2015. 04. 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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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개선되고 있는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며 목표주가는 3만75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수익성 높은 중소기업여신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여신쪽에서 전분기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2%대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적극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대손비용 발생이 더 많았던 대기업 여신쪽을 감축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대기업이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12월에 상환했다가 1월에 재대출한 부분을 제외하면 1분기 대기업 여신은 실질적으로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반영해 2015년, 2016년 순이익을 각각 2.5%, 1.5% 하향조정한다”며 “이자이익 하향조정으로 인한 이익 감소는 대손비용 하향조정이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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