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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월세가격, 4개월연속 제자리걸음

전국 주택 월세가격, 4개월연속 제자리걸음

기사승인 2015. 04. 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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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감정원
전국의 주택 월세 가격이 4개월째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요 8개 시도의 주택 월세가격은 전달인 2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인천과 경기도가 각각 0.1% 하락하면서 수도권 전체도 0.1% 떨어졌다.

서울 중에서 강북(-0.1%)지역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인한 공급이 증가하며 하락했고, 강남(0.0%)지역은 학군 및 재건축 수요로 일부 지역은 상승을 보인 반면,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공급이 증가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월세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은 전 달과 같은 수준이다. 최근 가파르게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는 월세 가격이 0.1% 오른 것으로 조사됐고 울산과 대전도 각각 0.1% 상승했다. 대구와 부산은 보합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주택이 0.1% 떨어졌고 그 외 아파트와 단독주택, 오피스텔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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