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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유방암 생존자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 시작

국립암센터, 유방암 생존자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 시작

기사승인 2015. 04. 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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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사진
국립암센터 유방암 생존자 다학제 통합진료
국립암센터는 유방암 생존자를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유방암 진단 후 수술·방사선 치료·약물 치료 등 일차적 항암치료가 끝난 시점에 있는 환자가 대상. 이 시점부터 유방암 환자 대부분은 병원 방문 목적이 암 치료 보다는 치료 후 관리 및 재발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스스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일차적인 치료를 끝낸 유방암 생존자는 항암 치료과정의 신체·정신적 고통, 수술 부위와 관련된 신체 변화, 림프부종 등 치료 관련 부작용 등을 겪게 된다. 우울·불면, 암 재발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학제 통합진료는 유방암외과·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 전문의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서 유방암 생존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치료 방침을 정하는 암 발견 초기단계의 다학제 통합진료 외에도 암 생존자를 위한 보다 포괄적인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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