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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 해밀턴, 메르세데스와 초대형 계약 임박

F1 드라이버 해밀턴, 메르세데스와 초대형 계약 임박

기사승인 2015. 04. 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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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포뮬러 원)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메르세데스와 초대형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1일(한국시간)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와 연봉 2700만 파운드(약 442억원) 규모의 계약을 이번 주중에 맺는다”고 보도했다. 해밀턴도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계약은 99.6% 성사된 것과 마찬가지”라며 “더 이상 협상할 것은 없고 법률적인 부분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F1에서 활약하는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맥라렌), 제바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과 비슷한 수준이다.

알론소는 올해 맥라렌과 3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 270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역시 올해 페라리로 옮긴 페텔은 3370만 파운드의 연봉에 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BBC는 “페텔이 페라리로 옮긴 첫해 계약금 조를 더해 많은 연봉을 받았으나 다음 시즌에는 2040만 파운드 정도로 연봉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해밀턴은 지난해 F1 챔피언에 올랐고 올시즌 두 차례 레이스를 끝낸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선수다.

백인들이 대부분인 F1에서 흑인 선수로 출중한 실력을 뽐내 ‘F1의 타이거 우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BBC는 “해밀턴은 1시간에 3082 파운드(약 500만원)를 벌고 1분으로 따져도 51파운드(약8만4000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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