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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데이트에 딱” 달콤한 파스텔 패션3

“벚꽃 데이트에 딱” 달콤한 파스텔 패션3

기사승인 2015. 04. 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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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을 맞아 패션업계에서 파스텔 색상이 유행하고 있다. 차분하고 정적인 무채색 계열과 달리,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파스텔 색상은 원색에 흰색을 더한 낮은 채도로 싱그러운 분위기와 함께 로맨틱한 매력을 부각시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각 패션 브랜드들이 민트·살몬·스카이 블루 등의 색상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파스텔 색상의 크로스백이나 코트, 스니커즈 등이 그것. 이를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면 과하지 않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프랑스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는 2015 봄·여름 시즌을 맞아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를 사용한 미니멀한 크로스백을 선보였다. 툴루즈 라인의 민트 색상 가방은 핸드폰, 지갑과 같은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이즈에 체인 스트랩이 달렸다. 또한 크로스겸 토트백으로 사용 가능한 이그조틱 라인의 가방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한 살몬 색상과 독특한 모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트렌치 코트는 파스텔 색상으로 화사한 매력과 생동감을 더한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 하슬러는 ‘파스텔 러버’ 베이지·카키·스카이 블루 등 총 세가지로 구성된 트렌치 코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트렌치 코트의 상징인 더블 버튼과 견장, 소매끈을 생략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파스텔 색상 트렌치 코트는 일상 생활에서 가볍게 연출하기에 좋아 봄 간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매일 착용하는 운동화도 상큼한 디자인과 색상을 입고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2015년 봄 신제품 운동화 ‘젤라또’를 선보였다. 젤라또는 이탈리아어로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 제품명처럼 파스텔 색상을 통해 봄의 느낌을 달콤하게 표현했다. 색상은 민트·망고·딸기 등 여성용과 초콜렛·그린티·흑미 등 남녀 공용 제품으로 출시됐다.

[루이까또즈 기획자료] 패션업계, 파스텔 색상에 빠지다-vert
위에서부터 루이까또즈 크로스백, 휠라 ‘젤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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