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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덕종어보 반환

[포토] 덕종어보 반환

기사승인 2015. 04. 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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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미국 시애틀미술관이 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덕종어보 반환식을 개최한 가운데 덕종어보가 공개되고 있다.

덕종어보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이 세자 신분으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추존왕 덕종)를 기리며 '온문 의경왕'이라는 존호를 올리고자 제작한 것으로 위엄 있고 단정한 모습의 거북뉴(거북 모양의 어보 손잡이)가 인판(도장 몸체) 위에 안정감 있게 자리 잡고 있으며, 거북의 눈과 코, 입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조선왕실의 위풍당당함과 굳건한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덕종어보는 故 스팀슨 여사가 1962년 미국 뉴욕에서 구입하여 시애틀미술관에 기증(1963년 2월)한 것으로, 문화재청과 시애틀미술관은 협상을 통해 지난해 11월 반환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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