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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인간병기들’ “적들이 벌벌 떤다”

특전사 ‘인간병기들’ “적들이 벌벌 떤다”

김종원 기자 | 기사승인 2015. 04. 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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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특전사령관 취임 이후 '최고난도' 실전적 전투력, 강인한 체력, 개선된 무기·장비, 생명 위험수당 인상...세계 최강 특수부대로 거듭나...생존·살상·건물전투·산악·무성무기·스키 '1급 살인병기들'
특전사 57주년 창설 기념식 1
대한민국 특전사(사령관 전인범·중장·육사 37기)가 최근 들어 실전적 전투력과 강인한 체력, 개선된 무기·장비, 특전정신 고취에 따른 자부심으로 세계 최강 특수부대로 거듭나고 있다. 특전 요원들이 1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창설 57돌을 맞아 특공무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사진=육군 제공
“세계 그 어떤 특수부대와 싸워도 이길 체력과 전투력, 정신력을 자부한다. 30년 가까이 특전사에 근무했지만 지금처럼 특전사 마크가 자랑스러울 때가 없었다.”

지난달 27일 오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수전교육단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임관식. 20~30년 된 백전 노장의 베테랑 특전용사들도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용맹한 후배들의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 특전사(사령관 전인범·중장·육사 37기)가 최근들어 실전적 전투력과 강인한 체력, 개선된 무기·장비, 특전정신 고취에 따른 자부심으로 세계 최강 특수부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년 간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를 만들기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는 전인범 사령관은 특전사 창설 57돌을 맞은 1일 “‘기초와 기본이 바로 선, 강하고 좋은 특전부대’라는 기치 아래 대한민국 특전사가 실전적 전투력과 체력, 정신력, 무기와 장비, 대우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세계 최고 특수부대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사령관은 피같은 부하들의 위험 수당을 조금이라도 올려주기 위해 직접 세종시까지 내려가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호소하기도 했다. 나라를 위해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내놓고 고난도 훈련을 하는 특전요원들의 위험 수당을 순차적으로 올려 주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특전사 57주년 창설 기념식 11
대한민국 특전사(사령관 전인범·중장·육사 37기)가 최근 들어 실전적 전투력과 강인한 체력, 개선된 무기·장비, 특전정신 재무장으로 세계 최강의 인간 병기들을 길러내고 있다. 특전 요원들이 1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창설 57돌을 맞아 특공무술시범을 보이고 있다. / 사진=육군 제공
특전사는 전 사령관 취임 이후 ‘말로만의 특전사’가 아닌 모든 부대원들이 똘똘 뭉쳐 적이 두려워 벌벌 떠는 실전적 전투력과 체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헬기를 탄 특전요원들이 지상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최고난도 헬기 사격도 실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전사를 대변하는 고강도 훈련인 천리행군도 지난해부터 육군 자격화 훈련 지침에 따라 인증제로 바꿨다. 하루 60~70km씩 무박 7일 간의 밤낮 연속행군으로 400km를 완주토록 하는 그야말로 극한 전투 상황에서도 싸워 이길 수 있는 ‘프로 인간 병기’들을 길러내고 있다. 생존과 살상 기술, 건물지역 전투, 산악극복, 무성무기, 스키전문 등 그야말로 ‘1급 살인 병기’들을 양성하고 있다.

실전 전투력의 기초인 강인한 체력 단련을 위한 과학화된 시스템도 새로 도입했다. 12개 종목으로 짜여진 서킷트레이닝은 적 교전과 극한 전투상황에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민첩성과 전신 근력, 지구력 등 전투체력 강화를 위해 특별히 개발했다. 지난해 1월부터 대대별 훈련장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뜀걸음 거리도 5km에서 10km로 두 배로 늘렸다. 산악무장 급속행군도 주 1회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특전 여군 전투력도 남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707특수임무대대 부대 편성도 여군들이 전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군중대 자체를 없애고 임무에 따라 재배치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처음으로 여군 천리행군을 실시해 지금까지 12명이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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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전사(사령관 전인범·중장·육사 37기)가 최근 들어 실전적 전투력 극대화로 세계 어떤 특수부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문 싸움꾼들을 길러 내고 있다. 전인범(왼쪽) 특전사령관이 1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창설 57돌을 맞아 특전용사상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 사진=육군 제공
특전사 병사들도 진정한 특전용사로 거듭나고 있다. 전투특전병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특전병 중 기존 특급전사 자격에 더해 공수기본교육, 특공무술 1단, 무박 7일 간의 천리행군을 추가로 이수한 장병들에게 전투특전병 모장과 함께 매주 외박·조기 진급·포상 휴가·병적 기록 혜택을 주고 있다.

실질적인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전군 처음으로 ‘한국군은 영어로, 미군은 한국어로 브리핑’을 도입했다. 평시부터 기능별 한·미 공조를 위해 연합훈련 외에도 작전계획 발전과 정보공유, 작전지속 지원 협조 등 약 100여 차례 이상 협조회의를 실시했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프로 전투력 극대화를 위한 특수 장비도 도입하고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방탄복과 전술조끼, 헬멧과 통신기는 물론 각종 총기에 장착할 수 있는 부가 장비들을 도입했다. 기존 총기에 피카티니 레일과 수직손잡이, 야간투시경·주야조준경 광학장비를 보급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정밀도와 신뢰성을 갖고 있다는 스카(SCAR) 총기 시리즈도 도입했다.

M1911A1권총도 성능개선을 통해 작전팀 무기로 지급했다. 대테러·대간첩 임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육군 예산지원으로 레그 홀스터도 보급해 허리에 차던 권총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했다. K201·M203 유탄발사기가 소총에 장착해 단발 사격만 가능한 것과 달리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는 유탄발사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부사관 베레모 1
특수전 6주간 지옥훈련 수료 부사관에 수여하는 베레모 모장
수류탄과 같이 폭발하는 일반 유탄은 물론 연막탄과 섬광탄, 조명탄, 심지어 특수 제작된 정찰용 카메라가 부착된 정찰탄도 사격할 수 있다. 장갑차량에 대응할 수 있는 대장갑열화탄(Hell Draco)도 사용할 수 있어 전투 효용성을 높인다.

‘안되면 되게하라’는 골육지정의 특전 부대정신도 새롭게 정립해 정신 무장을 투철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전사 휘장과 모장도 재정립했다. 특전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특전사 휘장과 모장을 새롭게 부착했다. 특전부사관 임관식도 사령관 주관으로 격상했다. 기존 특수전교육단 준장 주관으로 열던 임관 행사를 사령관 중장 주관으로 바꿨다. 해마다 2개월 간격으로 5개 기수의 인간병기 특전용사들이 배출되고 있다.

특전사 역사도 새롭게 정립했다. 부대 역사가 곧 전투력이라는 신념으로 ‘검은 베레모 악보’, ‘유격군 부대기’, 여군 최초 공수 , 특전사 뿌리인 6·25전쟁 ‘유격군’ 자료까지 부대원들의 자긍심을 한껏 고취하고 있다. 다양한 기념일도 제정해 부대원들의 복지를 배려하고 있다.

매월 2·4주차 수요일에는 전우데이, 매주 금요일에는 패밀리데이, 분기마다 원사데이를 마련해 부대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있다. 특전병의 날에는 1주일 간 체육대회와 부모초청, 단결활동, 애버랜드 방문, 영화관람으로 끈끈한 전우애와 애대심을 심어주고 있다. 여군의 날과 함께 문화의 날도 마련해 특전 용사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전투특전병 모장 원본 1
특급전사 특전병 중 공수·특공무술·천리행군 이수한 전투특전병의 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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