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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장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흔들리면 국민의 자유와 행복 어려워”

황교안 장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흔들리면 국민의 자유와 행복 어려워”

기사승인 2015. 04. 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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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일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흔들리면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공익의 대표자인 검사에게 이러한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실현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신임검사 31명에 대한 임관식을 개최했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임검사들에게 “국민의 관점에서 공평하고 균형 있게 사건을 처리하고, 당사자들이 따뜻한 법의 온정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장관은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청송지본(聽訟之本) 재어성의(在於誠意)’라는 구절을 인용해 “수사와 재판의 기본은 성의에 있다는 뜻”이라며 “검사에게 필요한 덕목은 기필코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이라고 조언했다.

이번에 임관하는 신임검사들은 사법연수원을 41기로 수료한 후 3년간의 군법무관 또는 공익법무관 근무를 마친 법무관 전역자들로서 전국 일선청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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