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남항 해양환경 우리가 지킨다”···클린남항 추진협의회 활동 개시

“부산남항 해양환경 우리가 지킨다”···클린남항 추진협의회 활동 개시

기사승인 2015. 04. 02. 06: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양수산부는 2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부산남항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완료 후 지속적인 해역 관리를 위한 민·관 공동의 ‘클린 남항 추진협의회’ 제1차 실무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광역시가 공동의장으로 참여하는 클린 남항 추진협의회는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맑고 깨끗한 남항을 만들고자 공동의 노력을 실천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지난해 12월 12일 부산남항 정화사업 준공에 맞춰 발족했다.

해수부는 2009년부터 6년간 285억원의 예산을 투입, 34만8702㎡의 정화면적에서 약 25만8000㎥의 해양오염퇴적물과 3000여톤의 침적 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부산시 수협 및 남항을 이용하는 어촌계와 조선소 관계자 등 민·관 실무위원 25명이 참석해 남항의 환경관리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부산남항의 해역오염 원인을 식별하고 해역이용자로서 이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등 사후관리 정책을 제안했다.

클린 남항 추진협의회는 이번 제1차 실무위원회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