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증권범죄합수단, ‘리베이트’ 의혹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 압수수색(종합)

증권범죄합수단, ‘리베이트’ 의혹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 압수수색(종합)

기사승인 2015. 04. 01. 17: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대 주주사 SBI코리아홀딩스도 포함
검찰
투자전문업체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가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중개 수수료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1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와 이 회사의 최대 주주사인 강남구 소재 SBI코리아홀딩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이들 회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사 내부 자료 등을 확보했다.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거나 다른 투자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유치하는 투자 대행 업무를 하는 회사로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에서 2013년 6월 상호를 바꿨다.

검찰은 상호를 바꾸기 이전인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 시절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함께 압수수색한 SBI코리아홀딩스는 일본 금융그룹인 SBI홀딩스의 한국법인으로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 업무 담당자를 불러 의혹 전반에 관한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