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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 3연승 신바람 공동 선두

KIA·두산, 3연승 신바람 공동 선두

기사승인 2015. 04. 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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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스틴슨, 6이닝 8K 무실점 '호투'…두산 유희관, 시즌 첫 승
LG, 연장 접전끝에 롯데 잡고 3연패 탈출
스틴슨14_오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KIA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활약이 빛났다. 스틴슨은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줬으나 삼진 8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올 시즌 처음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으며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공·수에서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도 대전 원정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6-3으로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김용의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윤성환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삼성의 선발 마운드를 지킨 윤성환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케이티 타선을 봉쇄했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지석훈·에릭 테임즈·김태군의 홈런 등 18안타를 몰아치며 넥센 히어로즈를 10-3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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