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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복절도’ ‘기상천외’ ‘촌철살인’ 만우절 기사 3가지

올해 ‘포복절도’ ‘기상천외’ ‘촌철살인’ 만우절 기사 3가지

기사승인 2015. 04. 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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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코리아
이번 만우절 기사 제공에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도 나섰다. /캡처=허핑턴포스트코리아
올해도 어김없이 '만우절 기사'들이 어떨 땐 사람들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황당 실소 또는 포복절 하게 했다. 잘 알아채지 않으면 깜빡 속아넘어갈 수밖에 없도록 만우절 기사들도 '가짜이지만 사실인양' 진화한다. 정작 거짓 불장난 신고는 거짓말처럼 줄었다지만, 촌철살인 해학을 기본으로 하는 매체들 '장난'은 올해도 어김 없었다. 일단, 포복절도, 기상천외 만우절 기사 3가지.


기생충박사로 잘 알려진 서민 교수의 자작. 평소 친하게 지내던 내연녀와 함게 우럭 2마리와 광어 3마리를 나눠 먹은 뒤 귀가한 뒤 통증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서민 교수는 이 글에서 "기생충학자가 기생충에 걸리다니, 참담하다" "고래회충은 고래의 친구이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핑턴포스트가 자사 CEO 지미 메이먼의 뉴욕 본사 기자회견을 인용, "언제나 디지털 미디어 업계를 선도한 허핑턴포스트가 텔레파시 뉴스 서비스를 올해 말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는 보도. 텔레파시를 이용해 매일매일 쏟아져나오는 뉴스를 독자의 머릿속에 직접 전송한다는 얘기다. 댓글러들도 이를 적용하겠다는 것인데, 제법 과학적 이론 등을 근거로 제시해 '그럴듯하다'는 평가도 심심치 않았다.

밥솥을 탑재한 '밥솥기능 자동차 아우디 A8 5.5도 실소를 자아냈다. 독일 아우디에서 자동차 뒷좌석의 콘솔박스에 밥솥 유닛을 탑재, 일본인의 밥문화에 경의를 표했다는 것. 터치식 메뉴 패널, 열 대류를 일으키는 기술 등 나름 선진 테크닉도 지원했다.


이건 제목에 '살인광선'이란 단어가 포함돼 만우절 기사인 줄 알았는데 진짜기사였다는 국제부 기자들의 '깜놀'사연이 있는 기사.

BBC는 1일 미 항공우주국이 은하간 데스레이(살인광선)을 추적 조사해왔다고 보도했다. 가짜보도에 따르면 나사는 우주에서 가장 무서운 살인광선을 연구하는 스위프트 미션이 10주년을 맞았다. 고주파 전자기파인 우주 데스레이를 지구가 맞으면 어떻게 될까.

BBC는 나사 실제 인물인 닐 거렐을 인용해 지구는 1000광년 밖에 있어서 오존층을 파괴할 것이나 100광년 차이가 날 경우 대기가 파괴질 것이고 지구의 경우 그럴 확률은 아주 작다고 안심시켰다. <<< 이렇게 번역했다가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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