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앵그리맘’ 김태훈, 선한 얼굴 뒤 악마 본색 ‘간담서늘’

‘앵그리맘’ 김태훈, 선한 얼굴 뒤 악마 본색 ‘간담서늘’

기사승인 2015. 04. 02. 16: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앵그리맘
앵그리맘

배우 김태훈이 절대 악인의 본색을 제대로 드러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고등학교 법인 기획실장 도정우 역을 맡은 김태훈이 선한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거래도 서슴지 않는 야누스적인 면모를 보였다.


도정우(김태훈)는 학교 학생이었던 진이경(윤예주)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교육청에 익명으로 고발돼 곤욕을 치르자 주애연(오윤아)에게 도움을 청해 진이경을 죽음으로 몰고 가기에 이르렀다.


도정우는 수하인 안동칠(김희원)에게 지시해 이를 고복동(지수)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애연의 마음을 이용해 명성재단 홍상복 회장(박영규)의 기밀자료를 빼내는 등 악마 본색을 드러냈다.


도정우는 진이경의 장례식장을 찾아 진이경의 엄마를 위로하고, 정신 병원 치료를 받았던 오아란(김유정)을 살뜰히 챙기며 사람 좋은 미소로 상담을 자청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겉으로는 선한 사람의 얼굴을 하고, 속으로는 절대 악인의 면모를 지닌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한편 MBC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