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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1개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충성·지지 표명”

“전세계 31개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충성·지지 표명”

기사승인 2015. 04. 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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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난달 29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시아파 무슬림 남자 8명을 참수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출처=호주방송 캡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전세계 이슬람 무장단체 31곳으로부터 충성 맹세 혹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테러감시단체 인텔센터는 현재까지 보코하람,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ABM) 등 21개 이슬람 무장단체가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충성서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IS에 지지를 보낸 무장단체도 10곳에 달한다.

이들 무장단체는 서쪽으로 아프리카 알제리부터 동쪽으로는 인도네시아까지 분포해 있으며 규모와 세력도 제각기 다르다고 인텔센터는 밝혔다.

IS는 지난해 6월 국가 수립을 선포하고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칼리프로 추대했으며, 전세계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에게 칼리프에 대한 충성과 복종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알제리, 이집트 시나이 반도, 레바논 등지의 무장단체가 충성을 맹세했으며, 지난달에는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이 같은 대열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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