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개사 90억원 투자…70명 일자리 창출

경북 포항시가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창엠앤씨·우리황토에스시·성광에프앤에스 3개회사 90억원 투자규모에 70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각 기업체 대표이사 및 임직원, 투자지역인 오천·청하·기계지역의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금창엠앤씨·우리황토에스시·성광에프앤에스 3개 회사는 창업기업이다.

금창엠앤씨는 크레인 설비의 중요부품인 크레인 휠 등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광명일반산업단지 6612㎡ 부지에 오는 6월말까지 5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55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우리황토에스시는 청하면 월포리 9256㎡ 부지에 오는 12월말까지 15억을 투자해 황토벽돌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 1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또 성광에프앤에스는 기계면 지가리 3704㎡ 부지에 오는 12월말까지 20억원을 투자해 포장육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해 1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