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50402100418 | 0 | 2017년 4월, 2018년 4월에 준공될 신할울 1,2호기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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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원자로 설치가 완료됐다.
2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원자로 설치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울 원전 건설현장에서 열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에는 조석 한수원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울 2호기에 설치된 원자로는 무게 415톤, 직경 4.6m, 높이 14.8m 규모다. 두산중공업이 제작했다.
신한울 2호기는 이번 원자로 설치를 계기로 기계공사와 전기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신한울 1·2호기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기종과 동일한 1400메가와트급 신형가압경수로(APR1400) 원전으로, 각각 2017년 4월과 2018년 4월 준공돼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