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전자, 한국 스켈레톤의 ‘키다리 아저씨’ 됐다

LG전자, 한국 스켈레톤의 ‘키다리 아저씨’ 됐다

기사승인 2015. 04. 02. 13: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년 동안 스켈레톤 대표팀 메인스폰서…전지훈련 및 장비 지원
LGE_스켈레톤국가대표공식후원조인식02-
LG 전자가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이 열렸다.

2006년 창단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국내 비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많은 지원을 받지 못해다. 그러나 최근 열린 국제월드컵대회에서 한국 썰매 종목으로는 최초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윤성빈은 최근 열린 2015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FIBT) 주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3년간 스켈레톤’국가대표팀의 ‘메인 스폰서’로서 국내외 전지훈련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더 많은 훈련 경기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의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스켈레톤으로 이어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윤성빈등 국가대표 선수단이 LG전자의 광고모델,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은 “최근 놀라운 발전을 해온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LG전자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은 선수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염원을 성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스켈레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