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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복지사각지대 지원 위한 행복나눔운동본부 설치

평택시, 복지사각지대 지원 위한 행복나눔운동본부 설치

기사승인 2015. 04. 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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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복지사각지대 지원위해 행복나눔운동본부 설치
경기 평택시가 2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행복나눔운동본부를 설치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복지국 김지호 국장이 행복나눔운동 추진 개요와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전현준 기자
경기 평택시는 2일 오전 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국이 추진하고 있는 현안 시정에 대한 언론인 브리핑을 개최했다.

브리핑은 시 출입기자 40여명과 사회복지국 국·과장이 직접 △ 평택 행복나눔운동 추진 △ 평택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 서부복지타운 건립에 관한 추진과정과 개요에 대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복지국 김지호 국장은 평택행복나눔운동 추진과 관련해“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빈곤의 심화가 가정해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중증 질환자 등의 어려움을 파악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나눔운동은 현행 법·제도로는 적절한 보호가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먼저 국민기초 생활보장법, 의료 급여법, 무한돌봄지원 등의 제도권 지원이 이뤄진 후에도 추가적 지원이 가능 하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특혜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현장확인을 거쳐 발굴 할 방침이며 지원체계, 운영지침, 대상자 선정 등은 2015년 무한돌봄 안내 기준 보다 폭 넓게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국장은“행복나눔운동은 5월 사무실 개소를 시작으로 8월 지원조례 계정, 9월 봉사단을 구성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7월 평택시와 안성시의 학대아동에 대한 응급보호와 치료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 할 평택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안중읍 학현리 일원에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 연면적 10,860㎡,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총사업비 378억원)의 통합적 ONE - STOP 서비스 거점시설인 서부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타운 완공 후 서부지역 주민들의 폭 넓은 복지 수요 충족과 지역복지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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