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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사고·정체 내용 인식·조치 시스템 운영

경찰, 교통사고·정체 내용 인식·조치 시스템 운영

기사승인 2015. 04. 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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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운전자가 트위터에 교통사고나 교통정체 내용을 알리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일제히 전국 주요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을 캠코더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하반기 중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교통사고 관련 글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자동으로 검색해 전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경찰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교통법규 위반상황을 촬영해 신고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스마트폰 국민제보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차·견인차 등으로 방호벽을 설치하는 방안도 도입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무인단속카메라를 2017년까지 300대로 늘릴 계획이며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전용 인지기능 검사도구를 개발해 정기적성검사 시 부족한 인지능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전용도로와 일반도로간 접점 등 자전거 사고의 위험이 큰 곳을 ‘자전거 주의 구간’으로 선정해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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