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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U-사업부 등 일부 사업부 분할 매각 추진

SK건설, U-사업부 등 일부 사업부 분할 매각 추진

기사승인 2015. 04. 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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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20대[1]
SK건설이 사업부 일부에 대한 분할 매각을 추진한다.

해외현장 실적 악화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SK건설은 최근 소규모 구조조정, 유상증자 등을 진행했다. 이번 분할매각 역시 재무구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사업부 일부를 비공개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우리프라이빗에쿼티(우리PE) 등 사모펀드(PEF)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력한 분할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분야는 플랜트 부문의 U-사업부다. U-사업부는 플랜트 내 통신뿐 아니라 이동통신기지국, 홈네트워크, 위성DMB 등 자체적인 인프라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U-사업부 매각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현장 대규모 손실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SK건설은 최근 100여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또한 작년 6월부터 올 3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세 차례에 걸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총 525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업계는 이번 분할 매각 추진도 이러한 재무구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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