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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때]제 1회 아테네 올림픽 개막

[오늘, 그때]제 1회 아테네 올림픽 개막

기사승인 2015. 04. 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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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제 1회 아테네 올림픽
2015년 4월 6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의 세월호 선체 인양 검토 작업과 관련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여론 수렴 결과를 토대로 선체 인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것으로 풀이돼 주목됩니다.

그렇다면 과거 ‘이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먼저 제1회 근대 올림픽은 1896년 이날 개막되어서 4월 15일까지 개최되었는데요. 장소는 그리스 아테네였습니다. 고대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올림픽의 발상지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막됐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제1회 올림픽은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국제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국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고, 아테네의 판아테나익 스타디움에는 6만여 명의 관중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제1회 근대올림픽이라는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규모는 아주 작았는데요. 참여국은 모두 13개국으로 311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종목은 육상, 사이클, 수영, 체조 등 모두 10개였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의 가장 절정이었던 순간은 마라톤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첫 올림픽에서 마라톤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는 그리스의 스피리돈 루이스 선수였습니다. 개최국이기도 하고 올림픽의 꽃이기도 한 마라톤에서 자국민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그리스 국민들이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이렇게 뜻깊은 근대 올림픽이 열리게 된 데에는 프랑스의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공이 컸습니다. 제2회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돼 오늘까지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또 1999년 이날에는 500여년 전 잉카인들이 종교 제례의 희생물로 바친 소년, 소녀들의 미라 3구가 아르헨티나 북부 안데스 산맥에 있는 룰라이랄코 화산 정상에서 발견됐습니다.

1구는 소년이고 2구는 소녀인 미라들은 솜털과 머리카락까지 보일 정도로 완벽하게 보존돼 편히 잠들어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컴퓨터 단층 결과, 피부 뿐만 아니라 심장과 폐의 혈액, 콩팥 등 내장기관이 완전하게 보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이날은 이탈리아 중부 산간지역인 아브루초주에서 강진이 발생해 주도 라킬라와 그 주면 20여개 도시, 마을에서 어린이 16명을 포함해 모두 272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약 1만채의 주택, 건물들이 파괴되거나 훼손되는 등 물적 피해도 13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1520년 이날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제로와 함께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3대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라파엘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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