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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예능 인기, ‘엄마의 탄생’부터 ‘엄마사람’까지

엄마 예능 인기, ‘엄마의 탄생’부터 ‘엄마사람’까지

기사승인 2015. 04. 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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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엄마 예능’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종영),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아빠와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이제는 엄마와의 이야기를 앞세운 예능이 잇달아 제작되고 있다.

바로 KBS ‘엄마의 탄생’을 비롯해 tvN ‘엄마사람’과 JTBC ‘엄마가 보고 있다’가 주인공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엄마의 모성애를 내세워 시청자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엄마의 탄생’은 강원래-김송, 홍지민-도상수, 임호-윤정희, 염경환-서현정 부부 등 다양한 스타부부들의 임신부터 출산까지를 방송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엄마의 탄생’은 스타들의 출산 과정을 사실대로 전달함으로써 감동을 안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교여행, 임산부와 태교를 위한 밥상 레시피 등 임신 기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예비 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엄마사람’은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마사람’은 기존 육아 버라이어티와 달리 엄마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2세를 출산하며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현영, 이지현, 황혜영과 이들의 자녀가 함께 출연 중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 행복하면서도 고단한 그녀들의 육아가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재구성 돼 눈길을 끈다. 이들이 느끼는 엄마로서의 고충과 소소한 행복은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상황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JTBC는 오는 5월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를 내놓는다. 자녀와의 소통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한다.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출연진들의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현재 이본, 장동민, 씨엔블루 강민혁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한 방송관계자는 “엄마의 모성애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 엄마를 내세운 예능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진정성과 공감대다”며 “출연진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 프로그램에 몰입을 하게 해주는 것 같다. 또한 요즘에는 스타들의 자식들도 인기인데, 엄마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tvN_엄마사람_첫방송
tvN_엄마사람_현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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