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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다이어트] 하루 5분 투자, 옷맵시 살리는 운동법 “세 군데만 관리하자”

[한뼘다이어트] 하루 5분 투자, 옷맵시 살리는 운동법 “세 군데만 관리하자”

기사승인 2015. 04.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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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다이어트] 하루 5분 투자, 옷맵시 살리는 운동법 "세 군데만 관리하자" /사진=pixabay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팔뚝살 때문에 항상 민소매를 포기하고 반팔만 입고 다녀야 했던 직장인 A씨는 매번 살과의 전쟁을 치르지만 여름이 다가와도 팔뚝살과 겨드랑이살이 빠지질 않아 한여름에도 반팔티를 입고 다닌다고 합니다.

미국의 의료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 결과 40대 이상의 팔뚝이 두꺼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59% 높다고 합니다. 

팔에 있는 셀룰라이트는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뇌로 향하는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억제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팔뚝살과 등살 제거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팔의 윗부분은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되는데요. 뭉친 셀룰라이트가 혈액순환을 방해하면 수족냉증, 근육 통증, 거북목 등의 원인이 됩니다.

상체 비만 자가 진단법으로는, 등살(견갑골 밑)을 손가락으로 잡았을 때 두께가 3cm 이상이면 비만. 팔뚝살을 잡았을때 여자는 6cm, 남자는 4cm 이상이면 상체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팔뚝살과 더불어 여자들의 제일 큰 고민은 속옷 위아래로 삐져나온 살인데요. 뒤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날개살, 등살, 머핀살을 관리해야 합니다.

날개살(겨드랑이 중심으로 앞뒤에 날개처럼 있는 살)은 팔의 윗부분에 움직임이 없거나 굽은 자세일 경우 쉽게 나타나는데요. 기지개를 자주 펴주면 날개살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등살(여성용 속옷 아랫부분)은 옷 태를 망가트리는 원인이 됩니다. 등살은 비주얼 상으로도 좋지 않을뿐더러 혈액 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합니다.

머핀살(바지를 입었을때 허리쪽에 삐져나온 살. 살이 나온 모습이 머핀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은 유연성이 부족하거나 군것질을 많이 하면 나타나는데요. 머핀살을 없애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합니다.

△5분만에 옷맵시 나는 상체 만들기 

①스타킹 스트레칭

스타킹을 두 번 접어 등 뒤로 돌린 뒤 양손으로 잡고, 등 근육에 긴장을 유지한 채 스타킹을 잡은 양손을 당깁니다. 이 자세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등 뒤쪽 근육과 팔뚝, 어깨까지 자극을 주는데요. 등 뒤로 스타킹을 잡는 것만으로도 등 근육이 긴장돼서 자세가 잘 잡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파트너와 함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트너가 스타킹의 중앙을 잡은 채 힘을 주면 스타킹의 남은 두 부분을 양손에 잡고 힘을 줘 당기면 됩니다. 특히 스타킹을 쥔 주먹을 허리 부근까지 힘을 줘 당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줌바댄스

줌바댄스란 살사, 레게톤, 꿈비아, 메렝게 등 라틴음악에 춤과 운동을 결합한 피트니스 댄스로, 신나는 운동에 빠르게 움직이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범한 운동을 지루해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우선 양팔을 옆으로 편 뒤 교차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발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가볍게 뜁니다. 이어 양손을 북 치듯 빠르게 번갈아가며 두드리는데요. 동작은 조금 웃기지만, 팔의 모든 근육을 긴장시킨 채 움직이는 게 중요합니다. 하체는 앞뒤로 번갈아가며 이동하면 됩니다.

△옷맵시 살리는 상체 마사지

마사지를 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기구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골프공 하나를 스타킹에 넣은 뒤 가운데 부분을 묶고, 나머지 골프공을 매듭 쪽으로 넣은 뒤 끝 부분을 묶어줍니다. 이어 처음 넣었던 골프공을 가운데 매듭 쪽으로 옮긴 뒤 나머지 끝 부분을 묶고, 스타킹의 남은 양 끝을 가운데로 잡아당겨 묶어줍니다. 다음 손이 들어갈 만한 공간을 만들어 묶은 뒤 스타킹의 남은 부분을 잘라내면 됩니다.

①승모근과 어깨의 경락선을 따라 마사지합니다.

일반적인 안마는 경직된 근육을 풀려면 손이 굉장히 아픈데요. 준비된 마사지 기구로 상체의 중요한 혈점들이 있는 곳을 돌리듯 마사지하면 힘이 들어가지 않고도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②림프관이 많이 모인 쇄골을 돌리듯 마사지합니다. 

어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쇄골인데요. 상체 중 림프관이 가장 많이 모인 쇄골 아랫부분을 마사지하면 보이지 않는 쇄골도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③액와(겨드랑이) 부위를 돌리듯 마사지합니다.

액와(겨드랑이) 어깨와 가슴 벽에 연결된 부분으로, 지방이 많고 중요한 신경과 혈관이 통과합니다.

④ 환추에서 척추기립근에 이르는 등 근육을 마사지합니다.

팔과 어깨라인을 예쁘게 하려면 척추기립근(척추 뼈를 따라서 길게 세로로 뻗어 있는 근육) 라인을 펴야 합니다. 척추기립근이 굳어있으면 어깨가 굽어 있기 때문에 어깨라인을 예쁘기 만들기 어려우므로 롤러를 이용해 환추(두개골을 받치는 관절 면에서 시작되는 첫 번째 경추)를 마사지하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뇌에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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