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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망대 개관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망대 개관

기사승인 2015. 04.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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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10만가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망
대 ‘부르주 한화’(Burj Hanwha·사진)의 문을 열었다고 17일 발표했다.

‘브루즈 한화’는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급 크기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이 70m짜리 전망대로, 신도시 홍보관과 견본주택 등이 조성된 복합 전시공간이다.

지난 12일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쌀리흐 알 무틀라끄 이라크 부총리 겸 재건위원회 위원장은 “이라크가 250만 가구의 주택 건립이 필요한 심각한 주택난을 겪고 있다”며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부르주 한화 전망대 준공이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이라크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도시개발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현지에 보유하고 있는 만큼 100만 가구 규모로 추진중인 이라크 주택건설 사업 수주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시공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는 1830만㎡(550만평)부지에 10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0억달러에 달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5일 21억2000만달러(약 2조300억원)규모의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하며, 이라크 누적 수주액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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