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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워킹’춘 10대 소녀들, “선정적” 징역3년형 고려...임시폐교까지

‘트워킹’춘 10대 소녀들, “선정적” 징역3년형 고려...임시폐교까지

기사승인 2015. 04. 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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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워킹’ 춘 10대 소녀들, 징역 3년형까지 고려...“선정적‘ 임시폐교. 출처=/유튜브 캡쳐
러시아 10대 무용학교 여학생들이 최고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위기를 맞았다.

공연댄스가 선정적이라는 비난 때문이다. 시 당국은 이 학교를 임시폐교하기 까지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러시아의 올렌부르그시의 한 무용학교 10대 여학생들은 무대공연 중 ‘트워킹’ (twerking) 춤을 췄다.

‘트워킹’은 엉덩이를 격렬하게 흔들면서 추는 춤으로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가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학생들이 벌을 연상시키는 검정과 오렌지색 옷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다.

여학생들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트워킹을 시작하고, 심지어 마지막에는 미니스커트를 벗어 던지고 수영복 같은 옷만을 입은 채 춘다.

오렌부그르 시 당국은 무용학교에 대한 임시 폐쇄조치를 결정했다.

또 학교 교장과 춤을 춘 여학생들을 비롯해 부모들 및 춤을 춘 국영센터장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만일 여학생들의 춤이 퇴폐 행위로 결정될 경우 사회봉사명령부터 최고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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