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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의대 외과학 교수·의료인 단체, 한의미용 배우러 와

대만 의대 외과학 교수·의료인 단체, 한의미용 배우러 와

기사승인 2015. 04.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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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와 의료인 단체가 한국의 한의미용을 배우러 왔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19일까지 대만과 미국 의료진을 서울로 초청, ‘단아안 침법, 매선요법, MTS를 활용한 한의미용’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대만 중국의약대학 교수 및 대학부설 병원 의료진을 포함해 대만 중의사, 병원 관계자, 미국 의사 등 18명이 참석한다. 그 중 30년 이상의 외과 임상 경험을 가진 의대 교수도 있다.

단아안 정인호한의원의 정인호 대표원장, 후한의원의 하지훈 원장(매선요법), 부산 후한의원의 나호익 원장(MTS) 등이 강사로 나선다. 그 외 광동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후한의원, 예한의원에서는 참관이 진행된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 따르면 한국의 선진 한의미용 기술은 이미 세계 각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전통의학에 대한 신뢰가 높은 중화권을 중심으로 학술 및 기술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대만은 매년 3월 각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국의절 행사를 연다.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대만 국의절 행사에 초청받았다. 정인호 기획이사는 강의 요청을 받아 매선요법·정안침을 주제로 2년 연속 강의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대한민국 한의의료기술의 독창성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의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가을에 홍콩 중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선진 미용기술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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