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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금융혜택 제공하는 ‘착한 아파트’ 어디?

통 큰 금융혜택 제공하는 ‘착한 아파트’ 어디?

기사승인 2015. 04. 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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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투시도. /제공=삼성물산
봄 분양시장의 손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통 큰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할부 등 그간 주로 미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적용하던 금융혜택을 신규 분양 시 제공해 청약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분양한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중도금 이자후불제와 계약금 정액제의 금융혜택을 제공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4.15대 1로 마감됐다.

GS건설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공급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도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23.88대 1, 최고 66.7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다양한 요인이 주택구매에 영향을 끼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역시 분양가를 꼽는다“며 “이에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에게 이벤트나 경품 보다는 금융비용부담을 낮춰 실질적인 혜택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 계약금 정액제·중도금 이자후불제·중도금무이자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1차 계약금이 500만원 정액제며, 전 가구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84A형의 경우 중도금이 1회차~4회차까지 무이자로 제공돼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대폭 낮출 전망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890만원대로 책정돼 창원 도심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다.

△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중도금무이자

현대건설이 은평구 응암동 일대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17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3.3㎡ 당 평균 분양가가 1400만원대로 책정됐고, 중도금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초기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 레이크포레 수지- 중도금무이자

KB부동산신탁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이달 중 ‘레이크포레 수지’를 공급한다. 전 가구에 무상으로 중문을 설치해 주고, 중도금 60%도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 중도금 이자 후불제·계약금 정액제

호반건설은 의정부 민락2지구 14·15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892만원이다. 중도금 60%에 대한 이자 후불제,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1개월 뒤 계약금 잔금 납부)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이 외에 한신공영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0블록에 분양하는 ‘시흥배곧 한신휴플러스’에 이자후불제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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