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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꽃보다할배’ 할배들의 디오니소스 극장 방문기 ‘감동’

[친절한 리뷰] ‘꽃보다할배’ 할배들의 디오니소스 극장 방문기 ‘감동’

기사승인 2015. 04.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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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꽃보다 할배' 할배들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편에서는 아테네에서 공중 수도원 메테오라가 있는 칼람바카까지 이어지는 본격 그리스 여행의 두 번째 스토리가 그려졌다. 


먼저 렌터카부터 내비게이션까지 연속되는 말썽에 잔뜩 긴장한 이서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주었고, 막간을 이용해 방문한 '디오니소스 극장'에서 평생 배우로 살아온 자신의 생애를 반추하는 할배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경이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메테오라'였다. 아테네에서부터 5시간을 차로 달려 칼람바카를 방문한 할배들과 두 짐꾼이 인간과 자연의 경이로운 합작품이라 불리는 '메테오라'의 정취에 흠뻑 젖어 감탄을 금치 못한 것. 


가파른 경사의 계단 때문에 올라가지 못한 백일섭이 인터뷰를 통해 "메테오라의 수도원으로 들어가보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을 정도로 세계복합문화유산 '메테오라'의 위용은 대단했다. 하지만 그 압도적인 광경에서도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이서진과 고소공포증 때문에 난간 가까이도 가지 못하는 최지우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며 또 다른 재미 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했다.


다음 주 방송에선 이서진 없이 이순재와 신구의 자유여행 가이드로 나선 최지우의 활약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제 '초보 짐꾼'이었냐는 듯 자신감이 가득찬 최지우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할배들의 여행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큰 재미를 줄 전망.


'꽃보다 할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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