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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재보선 주요경합지역서 지원 유세 치열

여야 대표, 재보선 주요경합지역서 지원 유세 치열

기사승인 2015. 04. 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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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인 18일, 수도권 등 주요 경합지역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재보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여야 대표가 격전지인 인천 서·강화을에서 동시에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지도부가 직접 나서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권 텃밭’이었으나 예상 외의 혼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 서·강화을 지역을 이틀째 찾아가 안상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오후 찾았던 인천 강화군을 한나절 만에 다시 방문한 김 대표는 온수리시장을 찾아가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데 이어 강화군 길상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도 찾아가 ‘지역일꾼론’을 내세우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야권 후보 분열로 27년만의 승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서울 관악을로 이동해 오신환 후보를 지원사격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신동근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인천 서·강화을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광주를 찾아 조영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문 대표는 인천 가현산을 찾은 주말 등산객에게 인사하고 검단사거리 인근 먹거리타운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등 바닥표 공략에 나섰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이번 광주 집중유세를 의혹 진상규명,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 성격으로 진행하는 등 ‘부패정권 심판’ 공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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