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그토록 찾았던 엄마...” 생후 입양, 엄마 찾으러...알고보니 ‘직장동료’ 충격

“그토록 찾았던 엄마...” 생후 입양, 엄마 찾으러...알고보니 ‘직장동료’ 충격

기사승인 2015. 04. 18. 12: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ARK
출처=/WKBN 뉴스 영상 캡처
출생 후 입양되 얼굴도 몰랐던 생모를 같은 직장에서 찾은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언론들은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는 라-소냐 미셸 클라크(38)가 생모를 되찾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클라크는 최근 오하이오 주 보건당국으로부터 자신의 출생 기록과 함께 낳아준 엄마의 이름이 프랜신 사이먼스(53)라는 사실을 확인 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엄마 사이먼스의 행적을 추적했다. 이후 자신의 생모가 자신과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클라크는 현재의 직장에서 일한 기간이 4년 정도이고 엄마는 이보다는 더 길었지만, 두 사람은 전혀 서로를 알지 못하고 같은 회사를 다녔다.

두 사람은 전화통화를 통해 서로가 모녀지간인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심지어 두 사람은 서로 6블록 떨어진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으며, 클라크의 자매 가운데 한 사람도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엄마 사이먼스는 “딸을 되찾게 돼 놀라울 뿐이며 아직도 충격이 가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먼스는 14살때 클라크를 임신했지만 당시 소년원에 있던 처지여서 클라크를 계속 기르지 못하게 돼 결국 입양을 보낸것으로 나타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