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일부터 중노년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베이비부머 가족교실 ‘꽃보다 중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큰 축을 이끌었던 중노년기 세대들의 은퇴 이후 새로운 생활을 준비하고 사회에서 새로운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총 5회로 △생활력 진단 ‘안녕하십니까’ △여가교육 ‘인생 8만시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부부가 함께하는 인생 8만 시간’ △가족관계교육 ‘나와 가족의 감정 갈등 다루기’ △사회참여 ‘출발 다시 사회로!’ △재무교육 ‘이모작 인생을 준비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문의는 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02-3395-9447)으로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은퇴한 중노년기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노년기를 대비할 수 있는 통합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