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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발목 부상으로 2차 국가대표 선발전 기권

손연재, 발목 부상으로 2차 국가대표 선발전 기권

기사승인 2015. 04. 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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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권했다.

대한체조협회는 1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2차(최종) 선발전에 앞서 “손연재가 다리부상으로 진단서를 제출했다”면서 “선수의 요청에 따라 오늘은 뛰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전날 1차 선발전에서 볼 후프 곤봉 3종목에서 18점 이상을 받아 4종목 합계 72.100점을 기록했다. 이달 초 루마니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경기 중 발목을 다친 그는 1차 선발전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정상궤도에 오른 듯했다. 그러나 경기후 다리 상태가 악화해 더는 경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손연재의 결장에 대해 김수희 대한체조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은 “메달을 딸 확률이 있는 우수선수의 경우 추가로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서 “시합 후 회의를 갖고 추후 절차에 따라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연재는 협회 추천을 받아 두 국제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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