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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4타수 무안타…강정호도 ‘침묵’

추신수, 시애틀전 4타수 무안타…강정호도 ‘침묵’

기사승인 2015. 04. 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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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가 시애틀전 무안타 침묵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1-3으로 패했다

등 통증으로 한 경기를 쉬고 18일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는 시애틀과의 두 경기에서 안타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60에서 0.138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 팀이 치른 12경기 중 9경기에 출전, 29타수 4안타(타율 0.138), 2득점 3타점 1홈런 2볼넷 9삼진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이던 4회 1사에서는 역시 에르난데스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방면 직선타가 나오며 다시 한 번 범타로 물러났다.

전 타석에 질이 좋은 타구를 양산하며 안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마지막 타석도 침묵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9회 초 1사에서 시애틀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를 상대한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로드니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내지 못하고 그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경기만에 대타로 나선 피츠버그의 내야수 강정호(28)도 침묵했다.

강정호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6-1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 투수 제프 로케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오른손 불펜 타일러 손버그와 맞선 강정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5㎞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대타로 등장했던 강정호는 이날 네 경기 만에 대타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범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치른 11경기 중 6경기(선발 2경기, 교체 출전 4경기)에 나서 10타수 1안타(타율 0.100)를 기록 중이다. 홈런·타점·볼넷 없이 삼진 2개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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