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무서운 고교생’…쳐다봤다고 행인 집단폭행 14명 검거

‘무서운 고교생’…쳐다봤다고 행인 집단폭행 14명 검거

기사승인 2015. 04. 19. 21: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행인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로 성남 지역 고교에 재학 중인 김모(17)군 등 1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2일 오후 8시쯤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종합시장 내 노상에서 A(26)씨 일행 2명의 얼굴과 몸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 등은 조사에서 “쳐다봐서 때렸다”고 진술했다고 경찰 관계자들이 전했다. 집단 폭행으로 피해자들은 눈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학생인 점을 고려, 수업 일정을 고려하면서 지난 16일 조사를 마친 결과 김 군을 비롯한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