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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지하철 1300원·버스 1200원…‘조조할인’ 도입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지하철 1300원·버스 1200원…‘조조할인’ 도입

기사승인 2015. 04. 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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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소식이 화제다.

서울시는 최근 시내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6월 말부터 각각 250원, 150원씩 인상하는 ‘의견청취(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요금 조정은 2012년 2월 지하철·버스 기본요금 150원 인상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시는 지하철 요금 200원, 버스는 150원을 인상하는 2안도 함께 제출했으나 일단 250원, 150원 인상안을 기본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안이 채택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현재 1050원에서 1300원으로 23%,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14.2% 인상된다.

시는 대신 오전 6시 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는 경우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23일까지 시의회 의견을 들은 뒤 버스정책시민위원회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말∼6월초 인상 폭을 확정하고 6월말∼7월초 요금조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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