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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선발 전원안타 득점…KIA 상대로 ‘15점’ 화력쇼

넥센, 선발 전원안타 득점…KIA 상대로 ‘15점’ 화력쇼

기사승인 2015. 04.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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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22안타를 몰아치며 15-4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 5일 목동경기부터 이어진 KIA전 연승 기록은 9경기로 늘었다.

3연승을 내달린 넥센은 시즌 8승 9패로 KIA,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반면 KIA는 홈에서 3연전을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특히 최근 홈 6연패, 넥센전 9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이날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시즌 5번째)와 선발 전원 득점(시즌 첫번째)을 동시에 달성했다.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한 경기에 모두 기록한 것은 KBO리그 통산 59번째다.

하위타순에 배치된 윤석민, 김하성이 홈런 한 방씩을 때려내는 등 각각 4타수 2안타 3타점,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번타자 고종욱도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고, 거포 박병호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넥센 선발 송신영은 타선의 지원까지 등에 업고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한편 이날 대전(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인천(SK 와이번스-LG 트윈스), 잠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대구(삼성 라이온즈-케이티 위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 경기들은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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