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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이 선보이는 셰익스피어 연극 ‘리어왕’

명동예술극장이 선보이는 셰익스피어 연극 ‘리어왕’

기사승인 2015. 04.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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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이 출연...내달 10일까지 무대에
리어왕
명동예술극장이 올해 첫 제작공연으로 연극 ‘리어왕’을 내달 10일까지 선보인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가운데서도 가장 심오하고 진지한 것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리어왕이 두 딸에게 배신당해 폭풍우 치는 황야로 쫓겨나 분노로 미쳐가다 결국 죽는다는 이야기다.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복잡한 인간관계와 갈등을 그리고 그 안에서 빈부격차, 세대문제, 노인문제, 가정과 국가, 자연과 운명 등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사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집약한다.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황금용’ ‘못생긴 남자’ 등으로 각종 연극상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휩쓴 한국의 대표적 연출가 윤광진이 연출한다.

‘리어’는 세계적인 연출가 피터 브룩의 ‘마하바라타’ 등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유명 연출가들과 작업했던 배우 장두이가 연기한다. 장두이는 국내에서만 ‘리어왕’ 출연이 세번째로, 깊이 있는 해석이 기대되고 있다.

2만∼5만원.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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