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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주고 산 ‘갤럭시S6’...알고보니 복제품, 너무 비슷한 외관에 깜빡 속아

50만원 주고 산 ‘갤럭시S6’...알고보니 복제품, 너무 비슷한 외관에 깜빡 속아

기사승인 2015. 04.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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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FAKEGALS6
출처=/임거
삼성의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6의 복제품에 깜빡 속아 자그만치 500달러(약 54만원)의 돈을 날린 한 남성의 사연이 SNS에 게재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9일(현지시간) 미국기반 커뮤니티 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라온 갤럭시S6 광고를 보고 판매자와 직접 만나 거래를 했지만 집에 와보니 복제품인 것을 깨달은 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이 웹사이트에서 CDMA를 지원하지 않는 갤럭시S6 SM-G920i 모델을 이베이에서 구매한 판매자의 광고를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직접 판매자를 만나 자신의 AT&T GSM SIM카드로 테스트까지 마친 그는 이 스마트폰이 확실한 언락폰이라고 확신 후 거금 500달러를 지불했다.

그는 판매자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지만 판매자는 임시폰이라고 말하며 번호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고, 구매한 남성 또한 판매자의 차량번호도 보지 않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스마트폰의 외관 모습과 실제 모습과 비슷한 하드웨어에 속은 이 남성은 그러나 이 제품이 미디어텍 MT6582 프로세서 칩, 1GB 램 그리고 해상도도 1280 X 720 정도 수준인 것을 알게됐다. OS도 안드로이드 5.0.2가 아닌 킷캣이었다.

이 남성은 외관이 너무 비슷해 속을수 밖에 없었다며 당시 햇빛이 너무 강해 자세히 살펴볼 수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쓸모없는 기기에 500달러를 날렸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주의를 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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