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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아이유+‘별그대’ 박지은 작가 등 국내 첫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안방 돌풍 예고

김수현·아이유+‘별그대’ 박지은 작가 등 국내 첫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안방 돌풍 예고

기사승인 2015. 04. 2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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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이름도 생소한 낯선 콘셉트의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8일 방송예정인 '프로듀사'는 KBS에서 처음 시도하는 예능식 드라마로 '한류스타' 김수현과 아이유를 비롯해 공효진 차태현이 캐스팅 됐다. 드라마 '넝쿨째 굴라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를 연달아 히트시킨 박지은 작가와 함께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2' 등의 표민수 PD가 드라마를, '개그콘서트'와 '해피투게더-1박2일'을 정상에 올려놓은 서수민 PD가 예능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캐스팅 당시 차태현은 코믹한 작품에서 오래 열연해왔고 '1박2일'을 4년째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납득이 되는 행보지만 김수현과 아이유, 공효진의 선택은 의외라는 반응이 컸다. '별에서 온 그대'와 '괜찮아 사랑이야'를 무사히 마치고 상당한 개런티를 보장받는 이들이 전례가 없는 예능국 제작 드라마를 택한 것은 상당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들이 평소 몸값보다 훨씬 밑도는 조건에도 흔쾌히 출연을 결심한 데에는 박지은 작가에 대한 믿음과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네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태현은 극중 리얼버라이어티 연출차로 변신한다. 그는 자신이 직접 활약하고 있는 '1박 2일'과 유사한 리얼 버라이어티 연출자로 변신하면서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알려진 것처럼 박지은 작가가 차태현의 오랜 팬인 만큼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가 얼마나 생동감 있게 그려질 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공효진은 극중 예능국 음악프로그램 PD를 맡았다. 탁예진은 '뮤직뱅크'를 연출하는 PD로 10년간의 예능국 생활 끝에 '예능국 대표 쌈닭'으로 거듭난 인물이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박지은 작가와 다시 만나게 된 김수현은 어리숙하지만 열정 많은 신입 PD 백승찬 역을 맡았다. 검사가 되려고 했지만 오로지 사랑과 여자 때문에 방송국에 입사한 인물이다.

아이유는 인기 가수 신디 역을 맡아 높은 싱크로율을 보일 예정이다. 이미 배우이자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이기에 극에 리얼리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 관계자는 "'프로듀사'는 형식이나 구성 등이 기존 드라마와는 다르게 새로운 형식이 될 거다"며 "배우, 제작진 역시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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