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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고은미, 정신병원에 갇힐 위기…박선영 작전 성공

[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고은미, 정신병원에 갇힐 위기…박선영 작전 성공

기사승인 2015. 04. 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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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122회

 박선영이 고은미를 점점 더 궁지로 몰아넣었다.


21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오승열) 122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의 의식이 돌아왔음을 눈치 챈 도준태(선우재덕)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태는 노순만(윤소정)을 데리고 정임의 병실에 갔지만, 그곳에 정임은 없었다. 도혜빈(고은미)은 정임의 의식이 돌아왔다고 의심하고 있었고, 마침 정임이 외출한 사이 정임의 병실에 찾아가 그의 상태를 확인해야겠다고 우겼다.

정임의 거짓말이 탄로 날 위기였지만, 준태는 혜빈을 향해 "환자가 있는 병실 앞에서 웬 소란이냐"며 정임을 지켜줬다. 혜빈을 돌려보낸 후 준태는 정임에게 "난 항상 정임 씨 편이다. 집착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다신 정임 씨를 놓치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신 마음이 박현우(현우성)에게 있는 건 알지만 현우는 자신이 다가갈 수 없는 입장이란 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 정임을 찾아다니던 현우가 이 장면을 목격했고, 그는 자신의 형 박현성(정찬)이 정임을 차로 친 진범이란 것을 알기에 쉽사리 나서지 못했다. 

혜빈은 준태가 나서서 정임의 거짓말을 도와줬지만 그럼에도 정임이 의식을 찾았다는 의심을 버리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녹음 파일을 보냈던 것, 현성과 장미영(송이우)의 사진을 기자에게 제보했던 것 모두 정임의 짓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정임은 모두를 속인 채 계속해서 혜빈을 궁지에 몰아넣었고, 아무도 정임이 깨어났다는 혜빈의 말을 믿어주지 않으며 그를 정신 이상자로 몰아넣었다. 결국 혜빈은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그대로 병원에 입원했다.

정임은 혜빈의 병실로 찾아와 "어때? 아무도 네 말을 믿어주지 않는 기분이? 그게 네가 나한테 했던 짓이야"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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