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드디어 윤해영 만났다 “아버지 돈 받아낼 것”

[친절한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드디어 윤해영 만났다 “아버지 돈 받아낼 것”

기사승인 2015. 04. 21. 11: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그래도 푸르른 날에'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이 드디어 윤해영을 만났다. 

21일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37회에서는 영희(송하윤)가 인호(이해우) 학교를 찾아갔다가 우연히 은아(정이연)와 덕희(윤해영)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영희는 덕희가 자신과 바꿔치기한 딸이 은아란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영희는 인호에게 “정 상무님 이름이 뭐에요?”라고 물어 진주화장품 상무가 덕희란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인호는 “아저씨랑 재혼하면서 그 회사도 들어갔을 거다. 갑자기 정 상무님은 왜 묻느냐. 혹시 은아 때문이냐”며 의아해했다. 

영희는 복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연정(유세례)에게 덕희를 본 사실을 털어놨다. 연정은 “어떻게 했느냐. 그냥 또 보내줬느냐”며 “머리채를 끄집어내지 못하면 하다못해 연락처라도 받아내야지”라며 발끈했다. 

영희는 “어제까지 그가 진주화장품 정상무인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은하가 정희였다. 나랑 바꿔치기 된 애. 정희”라면서 허탈해했다. 

영희는 “어떻게 대기업 상무가 된 건지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의혹을 품었다. 

인호는 영희를 대신해 주변인들에게 덕희에 대해 알아봤다. 인호는 덕희에 대해 “원래 부자였나 봐. 전남편 재산도 있고, 아저씨를 만나기 전에 수입 화장품을 취급했는데 여자인데 사업수완이 좋아서 아버지 말씀으로는 회사 때문에 아저씨와 가까워지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더라”고 털어놨다.

인호는 “당시 회사가 어려웠는데 정상무가 투자를 해줘서 위기를 모면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아저씨는 아직도 정상무 아니었으면 진주화장품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며 “석범이 형한테 들었는데 정상무 전 남편이 대학교수였다는데 은하가 100일도 되기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래서 아저씨랑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석범이 형 어머니도 암으로 돌아가셨다”고도 말했다.

영희는 연정에게 인호에게 들은 모든 사실을 털어놨고, 연정은 “소설 쓰고 있네”라며 비아냥거렸다. 영희는 “이름도 바꿨는데 무슨 짓이든 못하겠느냐”면서 “만나서 우리 아버지 돈 받아내겠다. 우리엄마만 살려낼 수 있으면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영희가 덕희의 집을 찾아갔고, 영희를 보고 하얗게 질린 덕희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석범(송태윤)이 미정(유현주)의 돈을 대신 갚기 위해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석범은 용택(김명수)에게 “생각해보니 어리광만 피우고 있었더라. 누군가 돕고 싶으면 제 힘으로 해야한다는걸 깨달았다”며 일을 배우겠다고 말했고, 용택은 “도대체 어떤친구길래 널 철들게 만든건지 궁금하구나”라며 미정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