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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
배우 김희선이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남문광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시 고등학생이 된다면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희선은 극중 입는 교복에 대해 “실제 여고생들을 보니 제 치마는 긴 편이더라. 요즘 여고생들 교복은 그냥 수영복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화장도 굉장히 진하게 하더라. 드라마 속 리지의 화장 정도가 보통이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희선은 “실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해보고 싶은 일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등학교 때부터 20대까지 계속 일만 했다. 그 땐 다작을 해야만 하는 시기였다”며 “만약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일을 하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생기는 일들을 그린 작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