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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정웅인, 전진서에게 싸늘 눈빛…영창의 비극 시작되나?

‘화정’ 정웅인, 전진서에게 싸늘 눈빛…영창의 비극 시작되나?

기사승인 2015. 04.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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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정웅인, 전진서
'화정, 정웅인, 전진서

배우 정웅인의 전진서를 향한 싸늘한 눈빛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진은 21일, 정웅인(이이첨 역)과 전진서(영창대군 역)의 조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영창(전진서)은 눈가리개로 눈을 가린 채 불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돌아보고 있다. 그가 돌아본 곳에는 병사들을 대동한 채 서늘한 표정으로 서있는 이이첨(정웅인)이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이이첨은 허리를 숙여 영창과 눈을 맞추고 있는데, 눈가리개를 내린 채 이이첨을 바라보고 있는 영창대군의 눈빛에 불안과 공포가 서려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더욱이 영창은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며 겁에 질린 울음을 터뜨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방송된 '화정' 3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과 영창을 둘러싸고 살얼음 같은 정국이 형성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에 광해군의 측근인 이이첨이 영창의 앞에 병사를 대동하고 나타남에 따라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시에 인목대비(신은정)가 영창을 구하기 위해 정명공주(정찬비)의 부마간택을 서두르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기에, 영창의 비극적인 ‘눈물의 역사’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사는 "'화정' 4회 방송에서는 광해세력과 영창세력의 첨예한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라며 "치열한 정쟁 뒤에 감춰진 인간적 고뇌와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역사를 가슴 절절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오늘 방송되는 '화정' 4회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21일 오후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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