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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날은 ‘헬로 카봇’ 준비하세요

올해 어린이날은 ‘헬로 카봇’ 준비하세요

기사승인 2015. 04. 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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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카봇 참고 이미지(펜타스톰)
헬로 카봇 펜타스톰
지난해 ‘티라노킹’을 둘러싼 크리스마스 악몽을 떠올린다면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준비하는 부모의 마음은 남다르다. 해마다 바뀌는 캐릭터 인기 순위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능력있는 부모가 아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사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선 인기 캐릭터 순위를 눈여겨보고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롯데마트가 21일 어린이날을 대비해 최근 떠오르고 있는 ‘대세 캐릭터’를 조사했다.

롯데마트가 올 들어(1월1일~4월17일) 남아 캐릭터 완구의 매출을 살펴보니 ‘헬로 카봇 시리즈’ 매출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또봇’이 매출 구성비 50.2%로 완구 시장을 휘어잡았지만 올해는 ‘헬로카봇’이 29.3%로 ‘파워레인저(25.2%)’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국산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해 어린이날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또봇’은 18.2%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산 캐릭터는 지난해에는 ‘또봇’만이 TOP5에 이름을 올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파워레인저’를 제외하곤 모두 국산 캐릭터가 순위권을 차지했다.

‘요괴워치’ 시리즈나 가면라이더 ‘위저드’ 시리즈 등은 TOP5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6위와 7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올해 어린이날 완구시장을 뒤흔들만한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올해 어린이날 시즌의 변수로 현재 역대 최고 예매율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벤져스2’ 캐릭터들이 있다.
롯데마트는 단일 시리즈 매출로는 TOP5 캐릭터 완구 매출에 비해 열세지만, ‘어벤져스’ 캐릭터를 포함한 ‘할리우드 액션 캐릭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올해는 한·미·일 캐릭터 대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국의 다양한 완구 캐릭터들이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부 상품의 경우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통업체의 행사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헬로 카봇 펜타스톰’을 11만9000원에 전점 3000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또봇 어드벤처 Z 메탈릭 에디션’을 4만4900원에 역시 전점 30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파워레인저 티라노킹과 또봇 어드벤처 Z
파워레인저 티라노킹과 또봇 어드벤처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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