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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에서 탯줄 달린 신생아 숨진 채 발견돼…경찰 수사

쓰레기 더미에서 탯줄 달린 신생아 숨진 채 발견돼…경찰 수사

기사승인 2015. 04. 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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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쓰레기 더미에서 탯줄 달린 신생아 숨진 채 발견돼…경찰 수사
경기 수원의 한 길가 쓰레기 더미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의 한 길가 쓰레기 더미에서 갓 태어난 남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곳을 지나던 박모씨(43)가 쓰레기가 불법 투기 된 곳에 탯줄이 달린 신생아가 숨진 채 있는 것을 발견,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아기는 후드티에 싸인 채 노란색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으며 몸에는 탯줄이 달려 있었다.

경찰은 탯줄이 있는 것으로 미뤄 갓 태어난 아기로 추정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병·의원 등을 상대로 탐문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신생아가 사산했는지 아니면 태어나고 나서 유기돼 사망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유기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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