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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인양여부 내일 최종 결정

세월호 선체 인양여부 내일 최종 결정

기사승인 2015. 04.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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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부처 참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인양방법 적절성·위험성 등 구체적 검토
1년이 넘도록 바다 속에 잠겨 있는 세월호의 선체 인양 여부가 22일 최종 결정된다.

2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 등 17개 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위원들이 참석해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검토 및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의는 20일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그동안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요청해 개최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4조 3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국민안전처 장관이 회의를 소집해 재난복구계획, 국고지원 및 예비비 사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제시한 심의안에 대해 △인양방법의 적절성 △인양과정에서의 위험성과 불확실성 △소요 비용 및 예산확보 대책 △전문가 및 실종자 가족 등 여론수렴 결과 △인양결정 후 후속대책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의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당일 회의가 종료되는 대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 공동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해양수산부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 단장, 기술 검토에 참여했던 민간 전문가, 해외 컨설팅업체 등 합동으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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