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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이사장 과학기술진흥 훈장 창조장…“여성과학자 지원에 노력”

김명자 이사장 과학기술진흥 훈장 창조장…“여성과학자 지원에 노력”

기사승인 2015. 04.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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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재단법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본지 고문>이 정부의 ‘2015년 과학기술진흥 훈장 창조장’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21일 오후 경기 과천과학관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제48회 과학의 날·제60회 정보통신의 날의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1등급에 해당하는 창조장 수상자로 시상대에 올랐다.

미래부는 김 이사장을 이번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으로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여성 과학자이자 교수·환경부 장관·국회의원·과학기술 관련 여성단체 대표 등 과학기술진흥 분야에서 뚜렷하게 남긴 우수한 업적을 꼽았다.

김 이사장은 ‘낙동강 물 관리 종합대책’을 비롯해 ‘영산강·금강 등 3대강 보존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 국가 환경기술보존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수도권대기질개선특별대책’ 마련과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외 여론 추이와 원전정책의 당면과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국가 환경기술보존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출산 등으로 인해 조기 퇴직하는 여성의 인력 손실을 우려해 ‘여성인력의 지식기반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연구’ 등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자의 경력 단절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세미나와 강연회 등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발전과 여성과학자 역할 강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동안 발간했던 35편의 저서와 60여개의 과학기술 관련 연구 활동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 국내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여성과학자 인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과 연구활동 참여를 높이는 지원 정책의 강화와 각계의 성원을 얻는 일에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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