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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주 찾은 문재인.. 이번에도 1박2일

또 광주 찾은 문재인.. 이번에도 1박2일

기사승인 2015. 04.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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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표심' 확보에 매진.. "많이 도와달라"
4·29 재보궐선거 총력 지원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광주에 머물며 조영택 후보를 지원했다.

전날에 이은 1박2일 일정으로 당의 텃밭 수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20일 오후 광주에 도착, 광주 서구을 지역 시장 방문 및 지역 거리 인사로 몸을 푼 문 대표는 21일 출근길 인사부터 주요 상업 단지를 찾았다.

서구 문화센터에서 열린 주부노래교실도 찾았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대선 때 다들 마음이 짠하셨죠”라며 “지지를 모아줬는데 제대로 보답 못해 참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라. 이제 우리 당이 정권교체할 만하지 않은가”라며 “당내 계파 소리 안 나오고 화합하고 있고, 국민들도 우리 당을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좀 인정해주셔서 국민들 지지도가 많이 올랐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표는 특히 ‘광주 정신·호남 가치’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호남 내에서 표를 다툴 것이 아니라 바깥에서 이기는 것이 광주의 정신을 살리는 것이고 호남의 가치를 구현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 출발이 이번 재보선이다.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야권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는데 새누리당 쪽은 정말 부정부패가 심각하지 않나”며 “우리가 제대로 힘을 모아서 새누리당과 박근혜정권의 부정부패를 심판해내야 우리 경제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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