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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살아남을 직업들이란 기사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가 전세계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걸로 보아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읽힙니다.
그런데 기사에 꼽힌 직업들을 보면
하나같이 로봇이 하지 못하는 직업들입니다.
당연히 로봇 관리자부터,
감정이 없는 로봇이 할 수 없는 서비스업종직,
로봇이 대신하기에는 실용적이지 않거나
시간이 더 소비되는 정밀한 기술직 등이 대다수 입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로봇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인간의 긴박함이 읽힙니다.
기자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에는 벌써 실시간으로 날씨를 보도하는 로봇이 기사를 대신 작성하고 있습니다.
힘을 많이 들여야 하는 ‘휴머니티’를 드러내는 감정적인 글이 먹히는 추세입니다.
어쩌면 인간은 인간을 그리워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곁에 있어주는 사람’도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게 될지도요.
오늘은 더 멀리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상상에는 어떤 직업이 유망하리라고 생각되나요?
글 김유진 기자 · 사진 작가 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