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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일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 폭발

이대호, 일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 폭발

기사승인 2015. 04.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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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일본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해 2-1로 앞선 3회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5회 2사 1루에서 다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3월 31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21일, 16경기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쳐낸 이대호는 다음 타석에서 3번째 홈런도 생산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2-1로 앞선 3회 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 이대호는 5회 2사 1루에서는 시오미의 124㎞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2012년 일본에 건너간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친 건 처음이다.

7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수비부터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됐다. 4타수 2안타 3타점 2홈런, 이대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03, 3홈런 10타점이 됐다.

소프트뱅크는 7-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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